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요녕성(遼寧省) 안산시(鞍山市)정부와 안산시에 '워터파크 등 대규모 종합휴양시설 테마파크'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

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테마파크 개발사업자금으로 약 20억 인민폐(한화 약 2800억원) 자금조달 및 투자자 모집, 금융자문 등 포괄적인 금융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.

이와 함께 안산시정부는 개발예정부지에 대한 철거 및 이주, 온천수 제공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.

안산시 대규모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안산시 탕강자지역 60만㎡에 ▲워터파크건설▲호텔▲음식점▲요양 스포츠시설 등 부대 상업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테마파크를 개발하게 된다.

중국 제11차 5개년 계획의 핵심지역인 동북3성(흑룡강성, 요녕성, 길림성)에 위치한 안산시주1)는 요녕성의 성도인 심양시(瀋陽市)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, 중국 동북지역의 유명한 온천지역으로 유명하다.

그 중 탕강자은 중국 4대 온천 물리치료센터 중 하나이며, 당태종 이세민(李世民)에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(簿儀)에 이르기까지 중국 황제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.

한 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장 윤성일 상무는 "중국도 북경올림픽 이후 건강, 레저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것"이라며, "주거용 부동산 개발보다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건설이나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투자할 경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가 유망하다"고 밝혔다.

이번 요녕성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기존의 흑룡강성, 길림성과 함께 중국 동북3성의 가장 유력한 투자자로 기대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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